세계 환경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세계 리더스 보전 포럼'이
오늘(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습니다.
내일 개회식에 앞서
행사 첫 날인 오늘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주제로
전문가 논의와 지도자 대화 등 다양한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지난 2012년 개최된 세계자연보전 총회.
다시 제주에서
세계 지도자들의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약속이
3년만에 실행됐습니다.
<화면 change>
제주선언문의 후속조치로 마련된
세계 리더스 보전 포럼입니다.
이번 행사의 키워드는
자연과 평화, 그리고 공존.
오는 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문가 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잉거앤더슨 세계자연보전연맹 사무총장은
자연 보전과 인간의 발전은
동시에 생각해야 하는 문제이며,
인류가 직면한 문제도 결국
자연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가령, 자연 재해 위험도
자연에 투자를 하면서 줄일 수 있다며,
인공적인 시설보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가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씽크: 잉거 앤더슨/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사무총장>
"자연은 우리에게 엄청난 기회를 제공합니다. 우리는 자연에 투자해야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자연은 천재지변과 재난을 막아 줄 수 있습니다."
세계환경전문가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주제별 토론도 진행됐습니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도자의 역할에 대해서는
정 반대에 놓여 있는 자연자본과 금융자본을
하나로 연결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지식 자본과 사회 인프라를 활용해
연결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보 드 보어/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사무총장>
"요즘 한국에서는 많은 경제활동이 관광·여가와 관련돼 있습니다. 제주인들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자연을 통해서 수입을 얻습니다.
*수퍼체인지*
자연은 일자리와 가치를 만듭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더 고마워해야 합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IT 기기 등을 통해 현장 질의를 접수하는 등
다양한 소통 방식으로
일반 청중의 참여를 높였습니다.
<클로징>
"3년만에 다시 제주에서 모인 환경전문가들의 논의가
자연과 평화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발판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