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육류 가격 고공행진…밥상 물가 '비상'
김기영   |  
|  2015.07.16 16:33
자고 일어나면 오르는게 물가라지만
올라도 너무 오르고 있습니다.

돼지고기와 배추 등 대다수의 농축산물이
평년보다 20% 이상 오르면서,
장보기가 무섭다는 말이 절로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한우 가격은 올 추석쯤
사상 최고수준까지 폭등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제주시 한 대형마트.

저녁식사를 준비하러 나온
주부들의 손길이 바쁩니다.

하지만 들었다 놨다만 반복할 뿐
쉽게 장바구니에 담지 못합니다.

장바구니에 담기 전에도
한번 더 가격을 확인합니다.

<인터뷰: 최종옥/ 제주시 외도동>
"체감으로는 한 30% 오른 것 같아요. 그전보다... 파도 안 넣었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된장찌개 끓이는데 안 넣으면 맛이 없고, 그래서
*수퍼체인지*
조금씩 사는 거예요."

2인 가족 식탁의 경우,

<식탁 CG 시작>
부담없이 즐겨먹던 돼지고기는
평년보다 27% 올랐고,
양파는 46%, 감자는 21% 비싸졌습니다.

배추도 32%, 쪽파는 27%, 무는 72%까지 올랐습니다.

지난해와 똑같은 밥상을 차린다고 했을 때,
올해는 30% 이상 더 많은 비용이 드는 겁니다.
<식탁 CG 끝>

특히 한우는 오는 추석 쯤 도매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까지 폭등할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의 부담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4분기 한우 도축 마릿수가
작년에 비해 20% 이상 감소하면서,
가격은 40% 가량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이형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전문연구원>
"지난 2010년 구제역 발생 이후 올해 추석 한우 도매가격은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추석 시점인 8월에서 9월 한우

*수퍼체인지*
1등급 평균 가격은 1만 7천 ~ 1만 9천 원 정도로 예상하고요."


중부지역 가뭄과 도축물량 감소 등으로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장바구니 물가.

<클로징>
"채소와 육류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등
식탁물가가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서민들의 가계 부담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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