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 자본으로 운영되는
김녕풍력발전소가 준공됐습니다.
육상풍력발전지구 여섯곳 가운데
두번째로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높이 90여 미터,
날개 크기만 110미터에 이르는
대형 풍력 발전기가 부지런히 돌아갑니다.
지난 1년 동안의 공사를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김녕풍력발전단지입니다.
제주도가 지정한 어음리와 수망리, 동복리, 상명리 등
여섯군데 육상풍력발전지구 후보지 가운데
지난 2012년 준공한 표선면 가시리에 이어
두번째로 김녕리가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김녕풍력발전단지에는
3메가와트의 풍력발전기 10대가 들어섰습니다.
연간 전력 생산량은 약 70만 메가와트로
마을 주민 1만 9천명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발전소는 대기업이 아닌
제주도내 민간기업이 운영하는 첫 사례 입니다.
<인터뷰: 안귀환/ 제주김녕풍력발전 대표이사>
"우리 향토기업은 저희들이 60%를 출자했습니다. 제주도라는 자부심을 갖고 하고 있습니다."
부지는 마을공동목장 164만 제곱미터를 이용했습니다.
대신 주민들은 연간 일정액을
임대료 명목으로 지원받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임상만/ 김녕리장>
"우리 김녕 지역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1년에 6억 정도 임대 수입으로 인해서 많은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주 육상풍력발전지구 가운데 두번째로
김녕풍력발전소가 가동을 시작하면서
제주도의 신재생 사업에도 힘찬 바람을 더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