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청년들이 제주에 모였습니다.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마을 발전을 위한 활동을 통해
지역 나아가 세계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용했던 마을이
웃음소리로 시끌벅적합니다.
세계 각국의 청년들과 아이들이 함께
마을 지도 만들기에 나선 길.
마을의 문화와 역사가 깃든 곳을 찾아 다니다보니
어느새 친구가 됐습니다.
마을길 정비도 청년들의 몫.
무성하게 자란 풀도,
오래된 낡은 벽도
이들의 손을 거치니 금세 깨끗해졌습니다.
유네스코 국제워크캠프에 참가한
8개국 19명의 청년들입니다.
<인터뷰 : 사라/스페인>
"다른 문화를 배우고 싶어서 참가하게 됐고
특히 아시아 쪽에 관심이 많아서
한국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마련한 이번 캠프는
세계 각국의 청년들이 모여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2주 동안 주민들과 함께 지내며
벽화그리기와 마을 정비,
지역 어린들을 위한 문화체험캠프를 진행하고
제주 자연의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인터뷰 : 신미아/유네스코한국위원회 팀장>
"서로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극복해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함께 모여 같이 있는 마을에서 필요한 일을 함으로써
마을 발전에//
**수퍼체인지**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캠프의 숨은 주인공은 제주지역 청년들.
직접 제주 문화와 자연의 우수성을 알리며
이번 캠프의 의미를 더 했습니다.
<인터뷰 : 현창주/성산읍 신산리>
"잘 알고 있으니까 한번쯤은
제 마을에서 외국인들과 함께 마을을 소개해주고
제주만의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싶어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주민들도 이번 캠프를 통해
자신의 마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인터뷰 : 신태범/어멍아방잔치 팜스테이마을 회장>
"여러가지 마을길 정비를 해서 다른 방문객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고
친구들이 즐겁게 와서
마을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이 좋습니다.:
마을주민과 세계 각국의 청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국제워크캠프.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 나아가 세계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교류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