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태로 위축됐던
지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
꽁꽁 얼어붙었던 소비심리도 살아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메르스 여파로 한산했던 공항이
다시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줄어든데다,
여름 휴가철까지 겹치면서
관광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겁니다.
지난 5월 말 전년대비 35%까지 늘었던
제주 방문 관광객은
메르스 발생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6월 말에는 최대 26.5%까지 줄어든 가운데,
이번 주부터는 내국인 관광객 증가세에 힘입어
다시 증가세로 역전됐습니다.
이에 따라 렌터카 가동률은 80%,
콘도 예약률도 8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수 시장이 풀리면서
전세버스도 현장학습 등 각종 행사로
가동률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관광업계는 다음달부터는
크루즈 입항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외국인 관광객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석균/ 제주도관광협회 제주종합관광안내센터 소장>
"내국인 관광객은 가족 단위, 소그룹 젊은층, 등반, 골프 등 개별 관광객이 증가폭을 주도했고, 외국인 관광객은 메르스 이후 많이 침체됐는데
*수퍼체인지*
올 8월부터 점차 회복세로 전환돼서 9월쯤 되면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메르스 영향으로 위축됐던 소비심리도
다시 회복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재래시장 방문객은 30% 가량 늘어났고,
지난달 뚝 떨어졌던 대형마트 매출액은
최근 전년 수준까지 회복했습니다.
<인터뷰: 조명춘/ ○마트 지원팀장>
"지난달은 메르스 등 여러 가지 악재로 인해 매출이 10% 역신장했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그런 부분들이 안정화 돼서 전년 대비 매출이 많이
*수퍼체인지*
안정화 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다가오는 바캉스 관련해서 많이 매출이 상승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메르스 청정지역 유지에도
상당한 타격을 입었던 제주지역 실물경제.
<클로징>
"관광객 유입이 지속되는데다 소비심리도 다시 살아나며
메르스로 침체됐던 지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