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항 모른다 46%…74% 공론화 필요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5.07.21 17:21
도민사회 논란을 일으킨 '제주신항 개발'.

행정에 도민은 없다는 지적이 나올 만큼
반발의 목소리가 컸는데요.

지역 주민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주민 절반이 제주 신항 사업에 대해 잘 모르고
있으며 70% 넘게 공론화 과정이 필요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 탑동 앞바다를 매립해
여객선과 크루즈 부두를 조성하는 제주신항 개발.

사업 시작부터 여론수렴이 없이 진행되며
주민들의 반발이 잇따랐습니다.

뒤늦게 주민 설명회를 실시하고
계획까지 수정하고 나섰지만
정작 제주 신항 개발에 대해 모르는 주민이 대다수입니다.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여론조사 전문 기관에 의뢰한
주민 여론조사 결과
제주 신항 개발 구상안에 대해
모르는 편이다 31.1퍼센트, 전혀 모른다 15.2퍼센트로
모른다고 응답한 주민이 절반에 가깝습니다.


<인터뷰 : 임정혜/제주시 삼도동>
"확실히 들어본 적은 없어요.
들어온다고 한 것은 같은데 뭐가 들어오는지 잘 모르겠어요."

이런 가운데 제주 신항 개발을 반대한다는
의견도 여전히 높습니다.


제주 신항 개발을 찬성한다는 응답이 46.3퍼센트,
반대 36.1퍼센트, 모른다 21.2퍼센트로 나타났습니다.

찬성 이유로는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77.5페선트로 가장 많고

반대 이유로
49.1퍼센트가 대규모 개발로 인한 환경파괴를 꼽았습니다.



이처럼 찬성과 반대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가운데
응답자 74.2퍼센트가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 홍영철/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
"이런 공론화 과정에서 공청회를 몇 차례를 한다라는
형식적인 절차가 아니고
원도심 활성화 대한 대안을 갖고 시민들하고 만나야 합니다."


개발계획의 갑작스런 발표와
소통 부재라는 지적까지 받고 있는 제주신항

<클로징 : 이경주>
바다 매립 논란과 원도심 활성화 연계방안 등
핵심 쟁점이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에서
지금이라도 도민들과의 소통이 필요해보입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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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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