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중국 여행사 책임자들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메르스 청정지역으로 입증된
제주 여행상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메르스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제주관광시장.
빠르게 회복되는 내국인 관광시장과 달리
외국인 관광시장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관광객 입도현황을 살펴보면,
내국인은 23만 2천 명으로 전년대비 46% 늘어난 반면,
외국인 관광객은 2만 7천여명으로 75% 이상 줄었습니다.
전세버스 가동률은 10% 미만으로 떨어졌고,
일부 중국전문 여행사들은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외국인들의 발길을 돌리기 위한
관광객 유치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제주도내 한 기업이
침체된 외국인 관광시장의 정상화를 위해
중국 여행사 총책임자 마흔명을 제주로 초대한겁니다.
<인터뷰: 노재승/ ○○면세점 커뮤니케이션팀장>
"다시 한 번 우리나라를 방문할 수 있게 해외상품 제작자들을 불러서 보여드리고 다시 제주에 중국인들이 올 수 있도록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
제주를 찾은 중국 여행사 총책들은
제주도립미술관 등을 둘러보며
청정 제주의 매력을 만끽했습니다.
특히 메르스로부터의 안정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이를 여행상품 개발에도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우구워동/ 중국연합여행사 책임자>
"제주는 메르스 영향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중국에 돌아가서도 제주 홍보를 열심히 할 예정입니다."
메르스 청정 지역에도
외국인 관광객이 뚝 끊긴 제주.
꽁꽁 얼어붙은 외국인 관광시장을 녹이기 위한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