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과근무수당 부당 수령…무더기 적발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5.07.22 17:42
허위로 근무시간을 입력해
초과근무수당을 타낸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도서관마다 지문인식시스템이 연계돼
자신의 근무지가 아니고, 또 실제 근무를 하지 않더라도
지문만 입력하면 근무시간이 인정되는 점을 악용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시 한경면의 한 도서관입니다.

지난해 이 곳에서 근무했던 직원 B 씨는
근무시간을 허위로 늘려
초과수당을 상습적으로 받았습니다.

저녁 6시에 퇴근한 뒤
도서관이 문을 닫는 밤 10시쯤

실제 근무지가 아닌 제주시 도서관에 가서
지문을 입력해 근무시간을 조작하는 수법이었습니다.

<씽크:도서관 관계자>




읍면 도서관과 제주시내 도서관마다
초과근무 지문인식시스템이 연계된다는 점을 악용했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초과근무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지문인식시스템으로
수당을 부정하게 타낸 공무원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제주도감사위원회는
이 같은 방법으로 근무수당을 부정 수령한
모 도서관 사서 강 모씨를 비롯해 공무원 12명을 적발했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적게는 30시간에서부터 많게는 280시간을
근무한 것처럼 속여 수당 1천 3백여 만 원을
지급받았습니다.

감사위원회은
제주시에 부정수령한 근무수당에 가산금까지 포함해
2천 8백만 원을 회수하도록 조치하고
6명에 대해서는 파면과 정직 등의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습니다.

관할 도서관장에 대해서도
지휘 감독 책임을 물어 주의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문제가 된
지문인식 연계시스템을 개선하도록 하는 한편,

제주도청과 서귀포시에 대해서도
초과수당 부정 수령 행위가 있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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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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