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마지막 메르스 환자가 격리 해제되며
사실상 메르스가 종식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제주 외국인 관광시장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와 중국을 잇는 직항노선이 재개되고,
크루즈 운항도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데요.
오는 9월쯤에는 상당수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성수기를 실감케 하는 내국인 관광객과 달리,
제주에서 자취를 감춘 외국인 관광객.
이제 외국인 관광시장도
조금씩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우선, 제주와 중국을 잇는 직항 노선들이
잇따라 재개되고 있습니다.
춘추항공은 지난 18일부터
하얼빈과 텐진 노선을 복항했고,
진에어도 상하이와 시안 등 중국 직항노선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달 20척에 그쳤던 크루즈도
다음달에는 32척이 입항할 것으로 예정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관광업계는 다음달부터 회복세로 돌아서며,
중국의 중추절과 국경절이 이어지는 가을 시즌에는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두흥/ 제주도관광협회 부회장>
"9월부터 모객이 움직이고, 그런 부분이 중주철 연휴를 기점으로 방한 관광객이 많이 늘어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잇따라 한국을 찾는 대규모 단체 관광객도
반가운 청신호입니다.
한 중국 대형여행사가
올해 안에 10만 명을 한국에 보내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제주 방문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민간기업들도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며
위축된 시장에 활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팸투어와 프로모션 전략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남호/ 롯데면세점 홍보담당>
"지난 22일부터 3일간 중국 북경, 상해 주요 여행사 대표단을 초청해 청정 제주를 알리기 위한 팸투어를 성황리에 마쳤고..."
여기에 중국 전세기 노선까지 재개된다면,
관광시장 회복은 더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클로징>
"메르스가 사실상 종식 국면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침체됐던 외국인 관광시장의 활기 회복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