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대회가 내일(7일) 제주오라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해 사흘간의 열전에 들어갑니다.
특히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주인공 박인비가 출전해
많은 골프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세계 랭킹 1위지만 아직까지 국내무대인 KLPGA 투어에서
우승 경험이 없는 박인비가 제주 대회에서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 갈지 주목됩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세계랭킹 1위의 골프 여제 박인비가 대회 출전을 앞두고
필드 대신 마이크 앞에 섰습니다.
연습 라운딩을 생략하고 마지막 컨디션 조절에 들어간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박인비 / KB금융그룹 ]
"그린 상태도 좋은 것 같아서 편하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아무래도 한국에서 경기를 많이 안하다보니 한국 그린은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라이가 없어서 퍼팅이 빠졌는데 그런 부분을 참고하면서
경기하면 좀더 많은 퍼팅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 . "
박인비는 기자회견동안 지난 주 브리티시여자오픈 골프대회 우승 뒷얘기 등을 풀어놓으며 시종일관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브리티시 여자오픈 대회에서 우승을 다뒀던 고진영과의 재대결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박인비 / KB금융그룹 ]
"저 같은 경우는 지난 주에 제가 진영이를 이겼고 진영이가 지난 번
경기가 안풀려서 더 신경쓸 것 같지만 둘 다 편하게 생각할 것 같습니다."
박인비는 세계랭킹 1위에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명실상부 골프여제지만 국내무대인 KLPGA 투어에선 아직까지 단 한번의 우승도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최상의 샷 감을 선보이고 있는 박인비가 이번 제주삼다수 대회에서
KLPGA 투어 첫 우승이라는 꿈을 이루게 될 지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