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골프장에 적용되던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이 내년부터 중단됩니다.
경영난에 개별소비세 감면 폐지까지,
도내 골프업계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해외로 빠져나가는 골프 수요를 제주에 유치하겠다며
도내 골프장에 적용된 개별소비세 감면.
지난 2002년 시행 이후 13년 만에
더 이상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됐습니다.
정부가 최근 도내 골프장에 적용되던
개별소비세 감면을 올해 말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지역과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이렇게 되면 골프장 입장료에
개별소비세와 교육세, 농어촌특별세 등이 부과돼
2만 4천원의 요금이 인상이 됩니다.
그동안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요금으로
많은 골프관광객이 제주를 찾았지만
이제는 가격 경쟁력을 잃게 됐습니다.
<브릿지 : 이경주>
"심각한 경영난에다 개별소비세 감면 중단으로 인한
가격경쟁력이 약화될 경우
제주 골프 산업 전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골프업계는
현재 도내 골프장 1/3 가량이
부도와 지방세 체납 등 경영난을 겪는 상황에서
요금 인상과 함께 이용객 감소로
경영악화는 더욱 심각해진다는 것입니다.
또 도내 스포츠산업 수입 가운데
골프가 차지하는 비용이 80여 퍼센트에 이른다며
골프산업이 무너질 경우
제주 경제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 김영찬/제주도골프협회 부회장>
"다른 지역하고 경쟁력이 상실되면
(골프 관광객 수가) 얼마큼 줄어들지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로 힘들어집니다. 도산되면//
**수퍼체인지**
제주에서 도민들이 3천500명이 갈 곳을 잃는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오는 26일 국회에서 개별소비세 감면 폐지를 담은
세법개정안 처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도내 골프 산업 전반에 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