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를 유난히 사랑했던
이중섭 화백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공개된 적 없는
부인 이남덕 여사의 친필편지 등도 공개돼
이중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이펙트 : 나레이션 + CG>
이중섭 화백의 부인 이남덕 여사가
1951년 12월
일본에 있던 부모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내년 이중섭 화백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기획자료전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반세기를 훌쩍 넘었지만
이들 부부와 제주의 당시 생활상을
지금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 전은자 / 이중섭미술관 학예사 >
이중섭 화가와 이남덕 여사가 한국에서 어떻게 생활했고 어떤 환경에서 그림을 그렸고 예술에 대한 열정이 어땠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고..
이중섭의 두 아들이 일본으로 입국했던 증명서,
이중섭이 부인에게 보냈던 전보,
사망통지서도 최초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서귀포로 피난 와서 살았던 기간은
1년 정도로 짧았지만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던 그의 말처럼
기획전도 '그리운 제주도 풍경'을 주제로 합니다.
< 김나희 / 경기도 수원시 >
소 그림으로 유명한 화가로만 알고 있었는데 제주도에 잠깐 계셨다는 것도 이번에 알게된 사실이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컸다는 사실과 ///
함께 이중섭 작품에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전 외에도
다양한 기념행사가 마련됩니다.
다음달 7일 이중섭 세미나를 비롯해
19일부터 이틀 동안 이중섭 예술제,
기념콘서트,
10월에는 영화 상영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중섭과 서귀포의 환상을 내용으로 한
순수 창작 오페레타도 제작됩니다.
대본은 다음달 14일부터,
곡은 11월 23일부터 공개 모집합니다.
< 홍명표 / 이중섭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장 >
100주년을 조명하면서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관심있는 행사로써 제주문화예술에 큰 획을 그을 것이란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탄생 100주년인 내년에도
특별전과 연극 공연 등이 예정돼 있어서
이중섭이 서귀포의 대표적인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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