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태로 중단됐던 제주기점 국제노선이
하나둘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타국적 저비용항공사들도
제주노선에 신규 취항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올들어 지금까지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54만 5천여 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했습니다.
지난 6월 메르스 사태 이후
제주기점 국제선 항공편이 축소되거나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달들어 항공편이 정상을 되찾기 시작하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중국 항공사인 동방항공과 천진항공은
각각 지난 17일과 18일 제주 기점 노선 운항을 정상화했습니다.
또 중국국제항공도 오는 23일부터
운항을 재개하는 등 이달들어 제주와 중국을 오가는 8개 노선이 추가됐습니다.
여기에 홍콩의 저비용항공사인 홍콩익스프레스가
다음달부터 제주 직항 정기편을 신규 취항할 예정이어서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
홍콩익스프레스는 제주에서 취항 기념식까지 열며
제주 직항편 운항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뷰:루크 러브그로브 홍콩익스프레스 영업총괄 부사장>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제주가 1년내내 가장 인기있는 관광 목적지로 결정돼 제주 취항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특히 홍콩익스프레스는 항공운임이 상대적으로 낮은데다
동남아 연결편도 운항하고 있어 관광시장 다변화도 기대됩니다.
<인터뷰:고승익 제주도관광협회 마케팅국장>
"홍콩에 1개 항공사가 취항했습니다만 이번에 홍콩 유일의 저비용 항공사가 취항함으로써 제주관광 다변화에 상당히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주기점 항공편 운항이 정상화되고 있는 것은
제주관광에 대한 수요가 그만큼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때문에 메르스 사태 이후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도내 여행업계의 회복 시점도
상당기간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