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버섯처럼 퍼지는 성매매…적발 '급증'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5.08.28 14:31
제주지역에서 성매매를 하다 적발된 건수가
최근 2년사이 크게 늘었습니다.

해마다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성매매 유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은밀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내 주택가에 위치한 유흥주점.

안으로 들어가보면
각 방마다 철제문까지 달려있습니다.

잠시 뒤 종업원이 들어오고
주문방법을 설명하는가 싶더니
은밀히 성매매를 권합니다.

<싱크 : 종업원>
"아가씨 티켓은 3만 원 씩이고 술은 15만 원. 쇼하고 그런 것은 알하서 말하면 되고 (2차비용) 10~20만 원은 아가씨들과 (따로) 말하는 거라"

이처럼
제주에서 성매매를 하다 적발된 건수는
지난 2012년 이후 크게 늘었습니다.

### C.G IN
지난해 제주지역에서만 모두 101건이 적발됐는데
불과 2년 사이 10배나 증가했습니다.

올 들어서도 지금까지 벌써 61건이 적발됐습니다.
### C.G OUT

### C.G IN
이 뿐만이 아니라
음란·변태 영업, 사행행위 등을 하다
적발된 풍속업소 역시 늘었습니다.

전국적으로 감소세인 것에 비하면 더욱 두드러집니다.
### C.G OUT

이같은 증가세에는
경찰의 특별단속 등 적극적인 활동도 있지만,

해마다 급증하는 관광객과
스마트폰 채팅을 이용한 성매매 등
그 유형도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 문기철 제주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계장>
"단속 인력은 한정돼 있고 수법은 날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심야시간대 은밀하게 이뤄지는 특성상 단속이 힘든점이 있지만 최선을 다해서..."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독버섯처럼 은밀하게 퍼지고 있는 성매매.

<클로징>
"성매매는 중대한 사회적 범죄일 뿐만 아니라
관광 제주의 이미지를 흐릴 수 있는 만큼
보다 강력한 지도와 단속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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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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