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배를 타야 해요?"...도항선 안내 소홀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5.08.31 16:23
섬속의 섬 우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도를 연결하는 도항선들이
각각 성산항과 종달항에서 출발하는데
우도에서 출발할 때는
목적지 안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관광객들이 도항선을 잘못타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나종훈 기자의 현장취재입니다.
지난달까지 모두 110여만 명이
찾은 섬속의 섬, 우도.

평일이지만 막바지 여름 휴가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우도와 뱃길로 이어진 곳은
성산항과 종달항, 2곳.

그런데 관광객 입장에서는
도항선 여러 대가
한번에 우도항에 계류했을 때는
어떤 배가 성산항으로 가는지, 종달항으로 가는지
여간 헷갈리는게 아닙니다.

선착장이 명확하게 구분된 것도 아닌데다
이를 알려주는 것도 작은 안내표지판 하나가 전붑니다.

<싱크 : 관광객>
"(잘은 모르겠는데) 지금 차가 나오니까 그냥 이 배를 타야되는구나 싶었어요."

<브릿지>
"저는 지금 우도 하우목동항에 있습니다.
제가 종달항 티켓을 끊어보겠습니다.

(fast..)

방금 티켓을 끊고 왔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티켓에는 출발지만 적혀 있을뿐
목적지는 적혀있지 않습니다."

단순히 티켓만 보고서는
어느곳을 향하는지는 전혀 알 수가 없는 겁니다.

<브릿지>
"제가 이 종달행 티켓을 가지고
성산가는 배를 타보겠습니다.

(fast..)

보시는 것처럼 종달행 티켓을 갖고
성산행 배를 탔지만 이 과정에서 아무런 제지는 없었습니다."

때문에 항구에서는
배를 잘못타고 오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싱크 : 택시기사>
"(원래 타기로 한 손님들이) 종달리에 가서 내린것 같아요. 여기 오는 것이랑 종달 가는 것을 확실히 표시를 해야 구분해서 탈건데
-----수퍼체인지-----

중국사람들은 몰라요. 기준없이 해버리면 외국사람들은 무조건 타거든요."

선사측은 관광객들이
잘못타는 경우가 있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관광객의 부주의 탓으로 돌립니다.

<싱크 : 우도 도항선 관계자>
"그런 경우가 있어요. 가끔. 그런데 물어보고 타야지. 성산갑니까 종달갑니까 물어보고."

해마다 우도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는 시점에서
이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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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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