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길 비자림로, 공사중?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5.09.01 17:23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비자림로 아시죠?

비자림로에 위치한 사려니숲길 방문객이 늘면서
불법주차가 극성을 부렸는데요.

행정당국이 불법주차를 막겠다며 구조물들을 설치했는데
오히려 미관을 해치고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사려니 숲길 인근 비자림로.

울창한 삼나무 숲길이 펼쳐져
한국의 아름다운 길에 선정됐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제주시가 사려니숲길 인근 불법주차를 막겠다며
갓길에 구조물을 설치한 것입니다.

<씽크 : 제주시 관계자>
"차를 주차하지 못하도록
임시적으로 설치한 것 입니다."

이런 조치를 비웃기라도 하듯 불법 주차는 여전하고,

<씽크 : 사려니숲길 관계자>
"한 눈만 팔면 바로 도로 옆에 세우죠.
(사려니숲길 안쪽은) 원래 공식 주차장은 아니고
예전부터 그냥 주차하니까..."

아름다운 길을 기대하며 비자림로를 찾은 관광객들은
실망감이 큽니다.

<인터뷰 : 조경희/관광객>
"다른 방법으로 해야죠. 공사장에 있을 법하잖아요.
숲길을 망치는 거죠."

도로관리사업소는
도로 옆으로 자연매트와 경계석을 설치해
기존 구조물을 치우겠다는 입장입니다.

<씽크 :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
"식생매트로 인도시설을 설치하고
경계석을 설치할 것 입니다.
9월 중순정도 되면 공사 발주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사장으로 변한 아름다운 길, 비자림로.

당장 눈앞의 문제만 해결하려는 행정당국의 땜질식 대처가
아름다운 길의 미관을 해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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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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