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들어설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시행사가 분양 심의를 하기 전부터
고분양가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여기에 입주기업 임직원들에게
50퍼센트까지 특별 공급하겠다던
약속도 없던 일이 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조성될
대규모 아파트 부지입니다.
이 곳은 국내 굴지의 한 건설사가
759세대 규모로 아파트를 지을 예정입니다.
특히 이곳은 도내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고지에 위치하며 난개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분양을 둘러싸고도 각종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시행사와 JDC는 입주기업 임직원들에게
50퍼센트까지 특별 공급하겠다던 약속을 번복했습니다.
관련 법에 따라
주거용지는 산업시설에 대한 지원시설,
즉 단지 내 임직원들을 위한 주거시설로 돼 있지만
시행령에 대한 하위규칙은 물론
이같은 사례가 없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씽크 : 시행사 관계자>
"하위법이 재정이 안 돼 있고
2007년부터 산업단지에 공급했던
민간아파트나 공공주택아파트도
특별분양한 사례가 없더라고요."
분양가 역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아직 시행사 측에서 분양가 심의 신청을 하지 않았지만
부동산 업계들은 이 아파트의 분양가를
900만 원 대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본 분양가 800만원 대에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설치 등을
추가로 선택하면 900만 원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입니다.
<씽크 : ○○공인중개사 관계자>
"발코니나 붙박이장, 다양하게 추가될 것이라고 해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니까 분양가를 높일 수는 없고
그런 부분(옵션)으로 해서 가격이//
**수퍼체인지**
올라가지 않을까...
관계자 말로는 900만 원대가 되지 않을까..."
<브릿지 : 이경주>
"특히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아파트에 대해
분양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 건축비를
3.3제곱미터 당 4만원을 인상한다는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라
분양가 상승을 불가피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행사가 지난 2013년 당시
JDC로부터 매입한 토지 비용은
3.3제곱미터 당 약 120여만 원.
저렴한 가격에 토지를 구입해 놓고도
높은 금액에 거래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인터뷰 : 안현준/제주참여환경연대 사무처장>
"싸게 팔았는데 제주도민에게 고분양가로 돌아오고
이런 구조를 처음부터 만들어낸 게
결과적으로 JDC가 그 역할을 하고 있다는거죠.
분양가 부분에 대해서는//
**수퍼체인지**
JDC가 분명하게 선을 그어야 해요."
도내 최대 규모로 지어지는 아파트.
도민들의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지만
시행사와 JDC, 그 어느 곳에서도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며
분양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