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갈파래 미생물로 퇴치…효과는?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5.09.04 16:42
해마다 여름이면 제주에 아름다운 해안가가
파래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매년 2천 톤이 넘게 밀려들지만
수거외에는 마땅한 처리 대책이 없습니다.

골칫거리인 파래제거에 미생물이 활용되고 있어
효과가 주목됩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해안을 뒤덮은 구멍갈파래.

동부해안을 중심으로 나타다던게 최근에는 서부지역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경관을 해칠 뿐 아니라 심한 악취로 인해
제주지역의 대표 여름철 골치덩이로 손꼽힙니다.

밀려드는 파래의 양은 대략 2천톤.

해마다 막대한 예산과 인력이 투입돼 대대적인 수거작업이 반복되지만
모두 치우기는 사실상 역부족입니다.

또 수거한 파래를 처리할 방법도 마땅치 않아 여러모로 골치거리입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시가 미생물을 이용한 구멍갈파래 제거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시범 사업 대상은 조천읍 신흥리와 한경면 금등리 해안.

제주시는 이곳에 유용미생물제 4톤을 살포해 효과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이 미생물제는 특수한 석재가루에 미생물을 흡착시킨 것으로
오염된 퇴적물을 분해하는 기능을 하게 됩니다.

<전화인터뷰:00바이오텍 관계자>
"(구멍갈파래) 발생시키는 원인을 없애는 거거든요. 저질이 정화가되면 자연스럽게 구멍갈파래가 없어지게 되겠죠."

실제 이 미생물제로 경남 고성과 통영에서는
해상 수질정화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시는 이에따라 파래제거에도 효과가 입증될 경우
내년부터 사업지역을 대폭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정성인 제주시 연안환경관리담당>
"약 2개월 간 구멍갈파래 제거나 수질정화 관계를 면밀히 분석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될 경우에는 대상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여름철이며 대량으로 발생하면서 골치거리가 된 구멍갈파래.

<클로징:최형석 기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미생물을 이용해 구멍갈파래 제거에 나선 가운데
얼마만큼의 효과가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기자사진
최형석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