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 천연기념물 등재 추진한다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5.09.04 16:50
진돗개 처럼 제주에도
제주 토종개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제주도축산진흥원이
그동안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제주개와 제주닭 등 제주 재래 가축을 공개했습니다.

제주 흑우와 흑돼지 제주마처럼
천연기념물 등재도 추진한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넓은 이마에 쫑긋한 귀
얼굴 전체가 삼각형 모양으로

생김새가 흡사 여우와 비슷한
제주 토종 개입니다.

갈색빛을 띠거나 흑돼지나 흑우처럼
온몸이 검푸른 청견도 있습니다.

진돗개 보다 체구는 작지만
다리가 가늘고 행동이 민첩해
사냥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홍상표/축산진흥원 재래가축 담당>
"진돗개 같은 경우는 진도섬에서 보존되고 있고 경주 동경이,
삽살개도 일정 지역을 중심으로 사육이 됐습니다. 제주개도
고립된 섬에서 자라다 보니까 그들만의 특징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토종 제주개가 공개됐습니다.

중국에서 제주도에 들여온 것으로 추정되는
제주개는 조선왕조실록 탐라록이나
탐라순력도 등 문헌에서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DNA 검사 결과 순혈도가 높게 나타나 진돗개에 못지않은
고유 혈통을 보유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축산진흥원은 1986년부터 토종 제주개 육성을 시작해
현재 90마리 가까이 사육하고 있습니다."

제주개를 비롯해
제주 토종 재래닭도 계획교배 등을 통해
개체수가 230마리까지 늘어났습니다.

이미 천연기념물인
제주 흑우와 제주마 흑돼지 처럼
제주개와 제주닭에 대해서도 천연기념물
등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경원/제주도축산진흥원 원장>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서 재래가축 관리에 상당한 혜택을 보고있고
앞으로 (추가 등재되면) 국가차원에서 체계적인 관리가 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제주도축산진흥원은
제주개와 제주닭의 우수 종 보존 연구와 함께
천연기념물 등재를 위한
역사문화와 학술조사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기자사진
김용원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