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 혈통 관리한다…유전자 은행 운영(29일용)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5.09.05 10:37
제주 흑우와 제주마 등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 토종 가축들은 앞으로
고유 혈통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제주 재래 가축들의
유전자를 영구 보관해
우수 품종을 연구하는
전문 유전자 은행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 흑우입니다.

제주도축산진흥원에서는
제주 흑우의 생식세포를 활용해
약 만 마리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흑우에서 추출한 정자를
영하 196도에서 동결 보관하고 있다가
수정란과 함께 농가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배경훈/제주도축산진흥원 연구사>
"제주 흑우의 번식과 증식을 위해서 생식세포를 채취하고 동결해서
해동 후에 생존율을 확인하는 실험을 한 것입니다."

20억 원이 투입돼 올해 문을 연 유전자 은행은
제주 재래가축의 산업화와 우수 종 보전 연구를 위한
전문 시설입니다.

동결정자와 수정란 같은 생식세포를 보관하고
흑우와 한우의 품종별 유전자 정보도 축적하고 있습니다.

체계적인 유전자원 관리로
가축 고유 혈통과 품종 연구를 할 수 있고

냉동 보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 가축전염병에 의한
유전자원 소실 문제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배경훈/제주도축산진흥원 연구사>
"기초적으로 유전적 타입 정립이나 번식능력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공시된 자료가 많지 않습니다. 제주는 도내에서만 제한돼서 사육되기 때문에 (유전자은행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제주흑우와 한우를 비롯해
천연기념물 등재를 추진하는 제주개와 제주닭에
대한 유전자 연구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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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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