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 동요로 배워요"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5.09.06 15:48
요즘 아이들에게 제주어는 생소한 언어가 돼 가고 있죠?

사라져가는 제주어를
아이들에게 알리기 위한
KCTV 제주어 창작동요제가 열려 관심을 모았습니다.

제주어를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하는데요,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이들의 꾀꼬리 같은 목소리가 공연장 가득 울려 퍼집니다.

활기찬 멜로디에 구수한 제주어 가사,

여기에 앙증맞은 율동까지 더해져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합니다.

KCTV제주방송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마련한
제2회 제주어 창작동요제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예선을 통과한 14팀에 63명의 어린이들이
순수 창작 동요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냅니다.

제주어가 낯설 것 같은 아이들이지만
누구보다 자신있는 목소리로 무대를 가득 채웁니다.

노래와 함께 하니 제주어가 더욱 재미있게 느껴진다는 아이들.

제주어로 동요를 부르는 흔치 않은 기회가 소중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 오남훈, 오륜규, 오연준/제주시 도두동>
"아주 뿌듯하죠. 가족들과 함께 제주어 노래를 부르며 무대에 함께 서서 좋았습니다. "


<인터뷰 : 빛누리 중창단/광령초등학교 학생들>
"참여해보니까 욕심도 나고 중학생이 되어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 다시 한 번 더 해보고 싶어요."

더욱이 그동안 몰랐던 제주어를
친구, 선생님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값진 시간이 됐습니다.


<인터뷰 : 송지은/인화초등학교 교사>
"평소에 아이들이 제주어를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제가 노래를 만들어서 아이들한테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제주어도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고, 저도 그렇고 아이들이 제주에 대해서 더 많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



유네스코가 소멸위기 대상 언어로 지정한 제주어.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제주어를
노래와 함께 부르며
쉽고 즐겁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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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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