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 뉴스는
사람과 동물 발자국 화석의 연대측정
논란을 집중 보도해드렸습니다.
학계에서부터
지금의 연대 측정에 문제가 있다는 이의를 제기하고
있지만
문화재청은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정식 발굴조사로 연대를 측정해
의미있는 결과가 나온다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서귀포시의 입장과도 온도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 화석 발자국 산지의 연대 측정에 대해
학자들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문화재청의 입장은
한마디로 '재검증할 생각이 없다'였습니다.
다수의 학자들이 연대 측정을 다시 검증하자고
요구하는데 대해
문화재청은 "현재 학계에서 공식적으로
재검증을 요청해 오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발자국 화석 산지의 형성 시기가
1만 5천년 전이라는 설명의 근거는
지난 2006년 발표된 두 교수의 발표 자료에서
"지질연대를 약 1만5천년 전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이 제시됐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주장을 제기한
다수 학자들의 의견은 배제한 채
왜 교수 2명의 의견만을 채택했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었습니다.
고고학, 기상학, 지질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화석 형성시기는 1만 5천년 전이 아니라
3천에서 4천년 전 사이라는 주장을 펴는데 대한
반박 또한 없었습니다.
문화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줘야 할 의무를 지닌
문화재청이 재검증에 미온적인데 반해,
서귀포시는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정식적으로 발굴허가를 받아
문화재 보호구역 안에서 연대를 측정해
기존과 다른 결과가 나오면
추가로 조사해 볼 필요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 김영관 / 서귀포시 문화재 담당 >
똑같은 조건, 지역에서 시·발굴 조사를 통해 지층의 단면을 조사해 연대가 상이하게 나왔을 경우 제3의 기관이나 양쪽이 공동 참여하는
///
연대 입증 조사연구가 필요할 것이라 보여집니다.
학계에서 서로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는데 반해
문화재청은 정작 이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