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실종자 못찾아...수색범위 확대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5.09.07 18:30
낚싯배 돌고래호 전복사고에 대한 수색작업이 사흘째 진행되고 있지만 추가 구조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육상에서도 대대적인 수색작업이 시작된 가운데
기상상태가 나빠지면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추자도의 부속섬인 청도 해안가.

10여 명의 사상자를 낸 낚싯배 돌고래호가
밑바닥을 드러낸 채 갯바위에 묶여 있습니다.

<브릿지:최형석 기자>
사고 선박은 처음 발견된 곳으로부터 약 1마일, 1.8km 정도 떨어진
이곳 청도까지 떠밀려 왔습니다.

전복사고에 대한 수색작업은 사흘째.

사고 해역에는 해경 경비함정을 비롯해 해군 함정과 민간어선 70여 척이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실종자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예초리 해안가에서 실종자의 것으로 보이는 구명조끼와
낚싯대가 들어있는 낚시가방이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수색 범위를 넓히는 한편 잠수요원을 투입해 수중 수색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돌고래호가 구조물에 부딪혔는지 아니면 어망에 걸렸는지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상은 물론 육상에 대한 수색작업도 본격화 됐습니다.

추자도에 상주해 있는 각 기관단체와 주민자치회 등은 구역을 정해
해안가를 탐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평호 해군 일병>
"어제는 낚시가방이랑 모자가 떠밀려와서 줍고 했는데, 오늘도 혹시 있을지 모르니까 해안가 주변으로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추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하면서
현재 3명의 생존자와 10명의 사망자, 실종자 8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현길환 제주시 추자면장>
"실종자 가족의 심정으로 민관군 합동으로 한마음이 돼서 한 사람이라도 더 찾으려고 노력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나가겠습니다."

그러나 풍랑특보가 예상되는 등 사고 해역의 상황이 악화되면서
구조활동에도 난항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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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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