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 해상에서 전복된 낚시 어선 돌고래호의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정밀 감식이 시작됐습니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선박안전기술공단,
해난심판원 등 전문가 16명이 참여하는 감식반을 구성해
오늘 오전 10시부터 돌고래호 선체에 대한
정밀 감식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생존자들의 증언에 따라
엔진이 꺼진 뒤 너울성 파도에
배가 전복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엔진의 결함 여부를 조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선박의 불법 구조변경 여부와 충돌 흔적 등도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편 어제 저녁 추자도 해상에서 발견된 시신은
부패가 심해 지문 채취를 할 수 없어
오늘 오후에 부검을 통한 DNA를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정확한 신원확인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