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대 부지 매각 어떻게 되나?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5.09.17 14:24
정부가 탐라대와 제주산업정보대를 제주국제대학교로 통합을 승인하면서 내건 조건이 바로 옛 탐라대 부지와 건물을 매각해
대학 운영자금으로 쓰도록 한 건데요.

탐라대부지 공매가 난항을 겪자
제주도가 매입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다섯달 넘게 이렇다할 입장 표명은 없는 상탭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국제대는
제주도가 매입에 나서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제3의 투자자를 통해 학교 재정을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4월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원희룡도지사는 매각에 난항을 겪는
옛 탐라대 부지를 제주도가 매입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습니다.

이후 제주국제대학교와 학교법인이
곧바로 제주도에 매입을 공식 요청하면서 옛 탐라대 부지와 건물 매각 작업은 급물살을 탔습니다.

제주도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타당성 분석과 설계 등 투융자심사 등을 거쳐 중기 지방재정계획에 반영한 상탭니다.

하지만 현재 해당 지역주민들의 공감대 부족 등을
이유로 관련 안건을 언제 도의회에 제출할 지 처리 시기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제주도 관계자]
"중기재정계획까지는 마무리됐습니다. 투융자 심사 그것 까지는
제출됐는데 이상 진전된 것은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국제대측이 제주도 매입이 늦어질 경우에 대비해 제3의 투자 유치를 통해 학교 재정확충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국제대는 지난해 말 탐라대 부지매각 공모가 실패로 돌아간 후
국내 사모펀드 등 2군데서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탐라대 부지 매각과 투자자의 경영참여를 통한
2가지 대학 정상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행정기관에 매각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이규배 / 제주국제대 기획처장]
"검증도 안 거치고 승인도 받아야되고 (재정기여자) 찾는 것도 소중한 카드지만 가장 공신력있는 기관인 道가 매입하겠다는 카드도 진행중입니다.

제주도 매입을 우선 고민중이다."

정부가 탐라대 매각 시한을 내년 1월까지로 못박은 가운데 다양한 재정 확충 방안을 통해 대학정상화를 꾀하고 있는 제주국제대,

하지만 다섯달 넘도록 제주도가 이렇다할 후속조치를 내놓지 않으면서
탐라대 부지와 건물 매각 작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기자사진
이정훈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