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축산농가에 많은 피해를 줬던
돼지유행성설사병이 또 다시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심한 일교차로 돼지 면역력이 떨어지며
확산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농가들의 철저한 방역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제주시 한림읍 한 양돈농가입니다.
최근 이곳에서 기르는 돼지에서
PED, 즉 돼지유행성설사병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지난해에도 돼지설사병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던터라
농가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씽크: ○○축산 관계자>
"PED가 백신을 하는데도 3일 전에 또 왔어. 한 마리가 설사하더니 번져버리네. 전염병이기 때문에 인력으로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요."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던 돼지유행성설사병이
다시 발생하고 있습니다.
<스탠드>
"한림과 한경, 대정까지
이달 들어서만 모두 다섯곳에서
돼지유행성설사병 의심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아직 신고하지 않은 곳까지 포함하면
발병 농가는 더 많을 것이란 예상입니다.
특히 최근 심한 일교차로
돼지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전염 가능성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방역이 중요해졌습니다.
제주도는 가축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축사 내외부의 소독을 철저히하고,
예방백신을 적기에 접종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잦은 환기와 청소 등으로
사육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이성래/ 道 동물방역담당>
"농장에서는 질병별 예방접종 관리와 항병력을 높여줄 수 있는 사양관리와 철저한 차단관리 방역이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에도
고향방문친척 등 외부인이 축사에 출입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