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년 역사의 목축 문화를 간직한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가
디지털 문화생태마을로 거듭났습니다.
마을 자체 방송채널을 갖추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인데요,
국내 최초의 디지털 문화생태마을이
가시리 발전의 또 다른 계기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예로부터 목축업이 발달해
600년 역사의 목축 문화를 간직한 고장입니다.
최근에는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면서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빼어난 자연환경과 에너지 산업에 더해
이제는 최첨단 디지털 기반도 갖추게 됐습니다.
가시리가
지난 7월 KCTV제주방송과 맺은 업무협약을 토대로
디지털 문화생태마을로 거듭났습니다.
200킬로미터에 달하는 광케이블을 설치해
대부분의 가정에서
선명한 화질로 TV를 시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가시리만의 전용 방송채널에서
특화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을의 경조사나 안내 사항을
TV 자막으로 실시간 송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정경운 / 표선면 가시리장 >
전국 유일한 마을 방송 채널과 자막 방송은 마을의 모든 소식을 모아서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소통의 길이라 생각합니다.
산간 오지 마을이라는 불리함을 딛고
첨단 디지털 기반이 갖춰지며
가시리 주민들의 삶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박정하 / 제주도 정무부지사 >
하루 하루 바뀌어 가고 있는 가시리, 제주도는 여러분이 만들어
가고 계시는 거고요. 머지 않은 시간에 모두가 놀랄만한 결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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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저변에서 이뤄질 것...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된
디지털 문화생태마을은
가시리를 시작으로 도내에 확대될 예정입니다.
< 김귀진 / KCTV제주방송 사장 >
디지털 문화마을 조성이 앞으로 가시리 뿐만 아니고 도내 마을 전체에 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009년
서귀포 색달마을의 디지털 빌리지 구축사업 이후
두 번째로 추진된 디지털 문화생태마을.
<클로징>
"KCTV와 함께 한 디지털 문화생태마을이
가시리 마을 발전의 또 다른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