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간. 남부 폭우…태풍 북상 '유동적'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5.09.23 17:36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절기상 추분인 오늘.

제주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질 만큼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오늘 새벽에는 일본 오키나와 먼 해상에서는
제 21호 태풍이 발생해 북상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상 추분이었던 오늘.

가을비 치고는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아침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후 6시기준으로
제주 산간지역과 서귀포 지역에 130mm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곳에 따라서는 서귀포 강정동에서
시간당 최대 39.5mm의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때문에 오후 한때 제주산간과 남부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나머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새벽까지
10에서 많게는 40mm 가량 더 내린 뒤
점차 그칠 전망입니다.

<전화인터뷰 : 김창문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오늘 제주지방은 서쪽 해상에서 접근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새벽에 점차 그치는 날씨가 되겠습니다."

### C.G IN
이같은 날씨 속에
일본 오키나와 남쪽 먼 해상에서는
제21호 태풍이 발생했습니다.

21호 태풍 두쥐안은
올 들어 생긴 21개의 태풍 가운데
한반도와 가장 근접한 곳에서
생겨났습니다.
### C.G OUT

아직은 중심기압 996헥토파스칼에
순간 최대풍속 초속 20미터, 강풍반경 300km의
약한 중형급 태풍이지만
점차 북상하면서 강도는 더욱 강해질 전망입니다.

특히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6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51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경로가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일본 열도를 따라 공해상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큽니다.

<인터뷰 : 김동진 / 국가태풍센터 기상연구사>
"오늘 새벽에 발생한 제21호 태풍 두쥐안은 점차 북상해 일본 규슈 남쪽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퍼체인지-----

가능성은 낮은 상황입니다. 현재 태풍의 진로가 매우 유동적인 상황으로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활용해야겠습니다."


다가오는 추석에는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기상상황도 변동이 있을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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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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