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비추는 '슈퍼문'…풍성한 추석
김기영   |  
|  2015.09.27 13:55
풍성한 한가위 잘 보내고 계십니까?

오늘은 일년 중 가장 큰 보름달인,
이른바 슈퍼문이 뜬 추석인데요.

명절을 맞아 도민들은 도내 곳곳에서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풍성했던 한가위 표정,
김기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반가운 얼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햅쌀로 지은 밥에 송편, 각종 전까지.

정성스레 차려진 추석상으로
조상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경건하게 잔을 올리고 예를 갖춥니다.

차례가 끝나자 온 가족이
한자리에 둘러 앉았습니다.

차례상에 올려진 음식들을 서로 나눠 먹는
가족들 사이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자주 뵙지 못하던 어른들에게는 기쁜 소식을 전하고,
어른들은 덕담을 하며 정을 나눕니다.

<인터뷰:강윤우/ 전라북도 전주시>
"우리나라 명절이라서 좋고, 추석에 비행기 타고 오니까 사촌도 만나고, 할머니도 만나니까 좋아요."

<인터뷰: 강대현/ 전라북도 전주시>
"오랜만에 가족들이 함께 모여서 차례도 지내고 서로 이야기도 나누고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공원 묘지에도
하루 종일 성묘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양손 가득 짐을 들고 성묘에 나선 도민들은
햇과일과 햇곡식을 정성스레 올리고 인사를 드립니다.

성묘를 마친 뒤엔
가족들과 둘러 앉아 못다한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인터뷰: 양홍례/ 제주시 노형동>
"애들도 같이 오고 좋습니다. 육지에서 왔거든요. 날씨도 좋고 추석에 애들 모이니까 좋습니다."

도심 곳곳에서는 다양한 전통민속 놀이 체험이 열렸습니다.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은
윷놀이와 딱지치기, 투호놀이 등을 하며 추석을 즐겼습니다.

큰 슈퍼문만큼이나 넉넉했던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

<클로징>
"온 가족과 함께여서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추석이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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