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情 가득…아쉬운 귀경길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5.09.28 14:11
추석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연휴 사흘째인 오늘(28일) 하루
4만 4천여 명이 공항만을 통해 제주를 빠져나가며
본격적인 귀경행렬이 시작됐는데요.

떠나는 사람이나 보내는 사람 모두
아쉬움으로 가득한 귀경 풍경을
이경주 기자가 전합니다.
명절이 끝나면 언제나 찾아오는 아쉬운 귀경길.

연휴동안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헤어질 때면 늘 서운함이 앞섭니다.

고향에 올 때 보다 훨씬 많아진 짐,
부모님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선물과 음식이
손마다 한아름입니다.

자주 찾아뵙지 못해 늘 죄송한 아들은
부모님 건강이 벌써 걱정입니다.

<인터뷰 : 고석형/귀경객>
"부모님이 하루하루 늙어가는 모습 보면 마음 아프죠.
다음 명절에 올 것을 기약하면서 돌아갑니다."

가족을 떠나보내는 부모님도 아쉽기는 마찬가지.

또 다시 떠나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발길을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사랑스러운 손자와의 헤어짐이 못내 아쉬운 듯
마지막 입맞춤으로 마음을 대신합니다.

<인터뷰 : 권부자 강은홍/제주시 이도동>
"연휴가 짧아서 2~3일 지내다 추석 보내고
보내는 거에요. 막내 아들이랑..."


<인터뷰: 이현숙/서귀포시 신효동>
섭섭하고 올때는 좋지만 이렇게 보내려면 섭섭하죠.

<브릿지 : 이경주>
본격적인 귀경행렬이 시작되면서
공항은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연휴 사흘째인 오늘 공항만을 통해
제주를 빠져나간 귀경객은 4만 4천여 명.

수만 명의 귀경객들을 실어나르기 위해
제주공항에는 정기편과 추가 항공편 등
모두 470여 편이 투입됐습니다.

항상 짧게만 느껴지는 추석연휴.

고향과 가족의 정을 가득 가슴에 안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귀경행렬은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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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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