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은 이틀 째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일부 항공편이 결항되고
여객선 운항은 전면 통제됐습니다.
제주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도 한라산에는 100mm이상의 폭우가 내리면서
이틀동안 진달래밭에 300mm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또 해안지역도 서귀포지역에
140mm에 육박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더욱이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며
서부지역은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3.5m를 기록하는 등
태풍 못지 않은 위력을 보였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를 시작으로
8편이 결항되고 90여 편이 지연됐을 뿐만 아니라
해상에도 높은 파도로 인해
모든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또 오늘 낮 12시 10분쯤에는
서귀포시 화순항 남쪽 2km 해상에서
중국인선원 44살 안 모 씨가
악화된 기상으로 선체에 얼굴을 부딪히며
머리와 눈을 다친
서귀포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내일 제주지방은 쾌청한 가을하늘을 보이겠고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져 쌀쌀할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이소정 기자
natalie@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