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청하고 선선한 제주의 가을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5.10.02 17:37
오늘 하늘 보셨습니까?

어제까지 내린 비가 그치고
맑고 화창한 가을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기온은 뚝 떨어졌습니다.

김수연기자가 보도합니다.

하늘하늘
제주의 청량한 바람따라 흔들리는 억새.

저 멀리 보이는 한라산과 함께
끝없이 펼쳐지는 은빛 억새물결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며
어느덧 깊어진 가을을 실감케 합니다.

<인터뷰 : 전명진/박재완/경남 창원>
"제가 스무살 때 한 번 왔었는데, 그 때는 여름이라서 이 정도로 경관이 예쁜 줄 몰랐는데 역시 가을에 오니까 억새가 장관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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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가을을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서 최적의 장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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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김옥현/조미영/대전 서구>
"오늘 아침에 눈 뜨자마자 너무 청명한 날씨에 산굼부리에 와서 억새를 본다는 기대감에 한숨에 달려왔는데, 너무 아름답습니다.제주, I love jeju."



관광객들은 흐드러지게 핀 억새 사이를 거닐며
가을향기에 흠뻑 취합니다.

하얗게 펼쳐진 메밀꽃밭도
따사로운 가을햇살에 반짝이며 한폭의 수채화를 그려냅니다.

<브릿지 : 김수연>
"높은 하늘 아래 소설속 한장면을 연상케 하는 메밀밭을 거닐다보면
제주의 가을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윤영춘/이문걸/제주시 오등동>
"가을이 오면 이렇게 메밀이 하얗게 흐드러지게 피는데, 제주도 중산간 자락에 이렇게 훌륭하고 멋있고 아름다운 곳이 있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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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람으로서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높고 푸른 하늘과 한가로이 풀을 뜯는 말.
천고마비가 눈앞에 그대로 펼쳐집니다.

아이들은 말에게 풀을 뜯어먹이며 해맑은 미소를 짓습니다.

모든 것이 풍요로운 계절.
제주섬의 가을이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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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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