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부산 항로 여객선 운항 중단이 장기화 되면서
여객은 물론 물류 수송에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특히 감귤 등 농산물 출하와 함께
물류난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어서
다각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6월 이후 중단된 제주와 부산 항로.
서경카페리가
지난 2013년 4월부터 2대의 여객선으로
제주와 부산을 오가며 승객과 화물을 수송했지만,
세월호와 메르스 여파로
경영상태가 악화되면서 결국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이로 인해 여객은 물론
화물 수송에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주항의 화물물동량은 291만톤.
제주와 부산 항로의 화물물동량은 227만 톤으로
전체 물동량의 78.1%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8.6퍼센트가 여객선을 통해 처리됐습니다.
하지만 제주와 부산항로 여객선 운항 중단이 장기화되면서
여객선을 통한 물류 수송은 모두 중단된 상태.
특히 이달부터 노지감귤 등 농산물 출하가 시작되면서
물류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화물선에 화물차량을 싣고도
정작 운전기사들은 배에 타지 못하면서
화물차 기사들의 불편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최남진/화물차량 기사>
부산쪽은 여객선이 없어서 물동이 나갈 수 없어요.
부산은 다른 여객선을 타야하니까 어려움이 있습니다.
앞으로 겨울철이 되면 //
**수퍼체인지**
야채들이 많이 나오니까 어려움이 있죠.
세월호 참사 이후
여전히 풀리지 않는 물류난.
<클로징 : 이경주>
"선사의 경영악화와
항로에 맞는 선박을 찾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면서
현재까지 운항 재개가 불투명한 만큼
원활한 여객과 물류 수송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