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객주 모습 그대로 '호쏠장'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5.10.03 16:14
'호쏠'이라고 아십니까?

제주방언으로, '잠깐'이라는 뜻인데요...

김만덕 객주터에서
옛 모습을 재현해 4시간동안 호쏠장이 열렸습니다.

이색적인게 많았다는데요, 나종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만덕 객주터가 사람들로 시끌벅적합니다.

옛날 주막 거리를 보는 듯합니다.

최근 복원된 김만덕 객주터에서
오늘 하루 단 4시간동안 호쏠장이 열렸습니다.

호쏠은 제주방언으로, 잠깐이라는 뜻입니다.

<인터뷰 : 한 웅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산업담당>
"(객주를) 현대적으로 해석해서 공예품을 팔아 사고 싶은 사람들을 충족시키고 먹거리를 만들어서 장터를 만들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수퍼체인지-----

체험장을 만들면 아이들도 많이 오고. 일단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를 만들어 보고 싶어서 (마련했습니다.)"


열린 시장인 플리마켓이 들어섰고
지역주민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와 각종 체험코너도 마련됐습니다.

<브릿지>
"문화예술 장터를 표방하며 열린 호쏠장에는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 판매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어우러지며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관광객들은
옛 모습을 본뜬 호쏠장에 색다른 매력을 느낍니다.

<인터뷰 : 이수정 / 서울특별시 동작구>
"이 건물도 신기하고요 이런 취지를 갖고 축제를 해서 좋아요. 많은 사람들도 와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객주터를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판매자로 참가한 상인들은 이 곳에서 번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며
김만덕의 나눔을 몸소 실천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조은숙 / 판매 참가자>
"객주가 다시 복원된 곳에 저희가 참가하게 되고 판매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돼서 좋습니다. 이런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제주도는 이번 호쏠장을 계기로
내년부터 정기적인 문화행사로 확대 추진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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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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