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재선충병 다시 확산 (9일)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5.10.08 15:04
3년 전부터 창궐한 소나무재선충병이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베어내야 할 소나무가
대략 29만 그루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산림당국이 그동안
재선충병을 방제하겠다며 벌인 각종 대책들이
겉돌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이유입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제주시 노형동의 한 임야.

푸른 숲 속에서
붉게 말라죽은 소나무들이 유독 눈에 띕니다.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고사목들입니다.

지난 2012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재선충병이
올해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제주지역에 소나무재선충병이 다시 확산되면서
고사목 제거를 중심으로 한
방제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제주도가 오는 15일부터 내년 4월까지
재선충병 방제작업에 들어갑니다.

눈에 보이는 고사목은 모두 제거하고
나무 주사와 함께
항공 약제 살포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고사목이 50% 넘게 나타난 임야에는
고사목을 제거한 뒤
병해충에 강한 수종을 심기로 했습니다.

< 이창호 / 제주도 산림휴양정책과장 >
방제품질 향상을 위해서 섹터별로 감리제도를 시행하고 환경단체로 하여금 모니터링을 실시해서 방제품질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제주도가 목표로 잡은
고사목 제거량은 대략 29만 그루.

지난 3년 동안 막대한 예산을 들여
수십만 그루의 고사목을 제거했지만
방제작업은 끝이 보이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 임상섭 / 산림청 산림병해충과장 >
제주지역은 내륙하고 토양이나 기후적인 특수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대하는 만큼의 성과는 안나오고 있지만 일단 감소추세로 돌아섰고
///
2017년까지는 최대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문제는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 면적이 얼마인지조차
파악되지 않았다는 데 있습니다.

고사목 방제에 필요한 국비도
확보되지 않은 상태여서
방제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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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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