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개장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5.10.21 17:50
제주국제여객터미널 국제선이 개장했습니다.

그동안 크루즈 선사에서 이뤄지던 출입국심사가
국제여객터미널에서 가능해졌는데요.

하지만 출입국심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2천여 명의 관광객을 태운 크루즈가
제주국제여객터미널에 처음으로 정박했습니다.

크루즈 관광객들이 입국 심사를 받기 위해
하나, 둘 국제 크루즈 터미널로 들어옵니다.

그동안은 심사관들이
크루즈선에 탑승해 개별 심사를 벌여왔지만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입국 심사가
가능해졌습니다.

검역과 입국, 세관심사를 받는 관광객들로
심사대며 대합실이며 그야말로 북새통입니다.

크루즈가 도착한지 2시간이 지나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국제선 개장 첫 날부터
입국심사 소요시간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브릿지 : 이경주>
"배에서 내려 입국심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면서
정작 제주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은 줄어드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크루즈 관광객이 제주에 머무는 시간은 평균 6시간.

하지만 출입국 심사에 각각 2시간씩,
4시간 정도가 소요되면서
제주에 있는 시간은 정작 2시간에 불과합니다.

크루즈가 동시에 들어올 경우
심사시간이 지금보다 길어져 체류시간은 더 짧아집니다.

때문에 제주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 볼 시간도 없이
쇼핑만 하고 돌아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씽크 : 여행사 관계자>
"예전에는 법무부가 (선상에) 들어가서 심사 끝나면
한 번에 다 내려왔는데
지금은 공항처럼 한 사람씩 심사를 해서
(투어는) 시간과의 싸움인데//
**수퍼체인지**
오늘은 (체류시간이) 6시간이거든요.
나오고 들어가는데 몇 시간이 걸리면
투어는 언제 하느냐는 거예요."

제주도는 시뮬레이션 결과
기존 선상에서 이뤄지던 대면검사에 비해 시간이 단축됐다며
체류시간으로 인한 문제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 현공호/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
"최신식으로 설비를 했기 때문에
지난 출입국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문제가 발생하면 계속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국제여객터미널을
명실상부한 제주의 관문 만들겠다던 제주도의 계획이
미흡한 준비로 무색해지는 건 아닌지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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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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