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에서 수시 비중이 커지면서
고등학교들도 이에 맞춘
대입 전략 짜기에 분주한데요.
도내 고교 가운데서도 수시합격 비율이 최대 3배 이상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한 고등학교에서 실시한 모의면접 현장입니다.
교사가 입학사정관이 돼 실제 면접을 하듯 수험생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면접을 앞둔 수험생들은 이런 반복 훈련을 통해 실전에서
고쳐야 할 점들을 숙지합니다.
[인터뷰 오수현 / 신성여고 3학년]
"제가 원래 낯을 가려서 남들 앞에서 말을 잘 못하는데 선생님들께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앞에서 덜 떨고 말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또 학생들의 대입 논술을 가르치기 위해 교사들이 참여하는
논술 동아리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용광 / 신성여고 진학전략부장]
" 자기소개서를 지도할 때 학생 1명 당 두 세분의 선생님들이 지도를 하시구요. 학생들의 장점과 잠재력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도록... "
이 같은 노력으로 올해 대학에 들어간 334명 가운데 118명이
학생부 종합전형을 포함해 대입 수시로 입학했습니다.
CG-IN
이 고등학교의 대입 수시 합격률은 29%로
제주시 평준화 일반고 8곳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수시 합격률이 가장 낮은 고등학교는 오현고는 9%에 그쳐
수시 합격률이 최대 3배나 차이를 보였습니다.
CG-OUT
서울대나 연세대, 고려대 등 이른바 수도권 지역 주요대학
수시 합격률에서도 변동은 크지 않았습니다.
CG-IN
신성여고는 17%를 보인 대기고등학교이에 이어 주요대학
수시 합격률에서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제주제일고, 남녕고, 사대부고 순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CG-OUT
서귀포 지역 고등학교 중 주요대학 수시 합격률이 가장 높은 고등학교는
서귀포여자고등학교와 서귀포고등학교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특목고인 제주과학고등학교는 95%, 제주외국어고등학교는 12%로
나타났습니다.
다양한 대입 수시 전형에 맞춰 학교마다 준비하는 전략에 따라
수시와 정시에서의 성적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