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기획②] 中 감귤 '합작사' 통해 계통출하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5.10.27 15:16
개별출하와 밭떼기 거래 비율이 높은 제주와는 달리
중국 감귤 산업은 합작사라는 조합을 통한
공동출하가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조합원인 농민은 고품질 감귤 생산에 주력하고
합작사는 포장과 유통, 판촉을 전담하는데요.

중국 감귤 합작사 운영 사례를
김용원, 현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감귤 주산지인
중국 절강성 임해시입니다.

제주의 농협과 작목반 개념의
감귤 합작사에서 감귤 포장과 선별작업이 한창입니다.

농민 조합원들이 산지에서 수확한 극조생 감귤 가운데
하루 2톤이 넘는 물량을 상품으로 시중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임동동/감귤 합작사 대표>
"(합작사는) 농민들과 거래할 때나 인터넷으로 판매할 때
그리고 감귤 전시회 참가 등 전체적인 영업 방면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출하되는 감귤과 포장 상자에는
합작사 자체브랜드가 부착됩니다.

이른 수확시기임에도
당도와 크기 면에서
고품질을 자랑합니다.

지난 2007년,
농민전업합작법이 발표된 이후
중국 절강성 지역에만
1천 개 이상의 합작사가 생겨났습니다.


합작사에 소속된 농민 조합원들은
고품질 감귤 생산에 주력하고
합작사는 마트나 시장, 수출 등
판로 확보를 전담합니다.

중간상인과 도매상 등
복잡한 유통 단계를 거치는
제주와는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개별출하보다는 합작사를 통한
공동출하가 활성화 되면서
농민들에게 돌아가는 소득도 늘어났습니다.

<인터뷰:임동동/합작사 대표>
"합작사가 규모면에서 커지고 감귤 수매가격을 올리면 농민 수입도
증가하고, 합작사 운영 이후 농가 수입은 아주 많이 좋아졌습니다."

개별출하와 밭떼기 거래 비율이 높은
제주 감귤 산업과 달리

공동출하로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한
중국의 합작사는 농민과 조합의 상생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기자사진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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