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를 임대하는데
임대료가 기준없이 제각각이라면 어떠시겠습니까?
규모와 위치 등은 상관없이
계약 당시 임의로 정한 수수료가 임대료로 책정되는 일이
제주국제컨벤센터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스탠드 : 이경주>
"제주도내 유일한 회의, 전시 시설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입니다.
현재 이 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매장은
모두 17군데입니다.
이 가운데 컨벤션센터가 직접 운영하는 3개의 매장을 제외한
업체들은 매출에 대한 수수료를
임대료로 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매장별 임대료 산정방식을 놓고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은
연 13억 5천만 원의 고정 임대료에
영업 수수료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매장의 경우
한 업체는 매출액의 8%,
또다른 업체는 매출액의 10%
다른 업체는 매출액의 20%를 임대료로 내고 있습니다.
수수료 매장입니다.
하지만 수수료 책정 기준은 없습니다.
계약당시 임의로 정한 수수료율이
임대료로 책정되고 있습니다.
<씽크 :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관계자>
"제주도 자체에서 생산하는 것은 마진이 높아서 임대료가 높고
다른 지역에서 납품받을 경우 임대료가 저렴하고..
우리가 ㎡당 얼마라고//
**수퍼체인지**
규정화돼 있는 것은 아닙니다."
들쑥날쑥한 임대료를 잡기 위해
고정임대료를 검토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고정임대료로 전환했을 경우
지금 컨벤션센터가 받고 있는 임대료 수입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계산 때문입니다.
<씽크 :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관계자>
"고정 임대료로 갔을 경우
저분들(업체)에게 불이익이 될 수도 있고
우리한테도 불이익이 될 수 있어요.
장사가 잘 되는데도 불구하고//
**수퍼체인지**
우리는 고정적으로 받아야 하니까...
작년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수익이 줄어들더라고요. 저분들은 이익이 되고... "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체 매출의
약 3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임대사업.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돼야 할 컨벤션센터가
정작 아무런 기준없이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어
이에 대한 합리적인 기준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