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국내선 분담…대체토지 제공 검토"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5.11.15 14:39
서귀포에 들어서는 제2 공항이 현재 제주공항과 함께
우선 국내선으로 이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희룡 도지사는 제2공항 건설 예정지인 성산읍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는데요.

구체적인 토지 보상 방법을 설명하면서
주민들이 원할 경우 수용되는 토지를 대신할 토지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원희룡 도지사는 주말과 휴일도 잊은 채 제2 공항 건설 예정지인
성산읍 지역 마을 주민들과 연쇄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공항 운영 방식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원 지사는 제2공항은 현재 제주공항의 여객 수송을 분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내국인 여객 수송을 위한 국내선 공항으로 이용하고, 국제선까지 운항할 지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지금 공항 2개를 짓는게 4천5백만명이 들어오기 때문에 짓는 것이고
4천5백만 명 중 국내선 이용객이 4천만명입니다. 그래서 2천만 명씩
나눠서 담을 수 밖에 없고 두 공항 다 국내선 기능을 갖게됩니다."



공항 건설 예정지 주민들은 새로운 공항 건설에 대한 기대와 함께
우려를 쏟아냈습니다.

특히 구체적인 보상 방법과 향후 마을 변화에 대한 궁금중을
드러냈습니다.

[녹취 정수진 / 성산읍 고성리 ]
"댐 공사하면서 수용된 토지주들이 결국 거지가 되는 것은 (보상금)현금을 가졌을 때 지역주민들이 운영할 줄 모릅니다. "

[녹취 정태웅 / 성산읍 고성리]
"공항 부지에 수용된 토지주는 보상을 받아 좋은데 그 옆에 있는 땅은
1층 밖에 못짓는다면..."

[녹취 김진철 / 성산읍 신양리]
"제2공항이 들어온다고 하면 부동산 경기도 활성화돼서 없는 사람은 땅이라도 팔아서 살 수 도 있는데 토지거래 허가가 지역주민들에게 어떻게 이익이 되는지... "




원희룡 지사는 공항 건설에 따른 이익이 주민과 도민들에게 돌아가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토지 보상법에 의한 금전적 보상 뿐만 아니라
대체 토지를 제공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주택 공급이나 농지에 대한 대체토지나 대토될 수 있는 행정적 지원을 당연히 포함해서 앞으로 종합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 지사는 또 새로운 공항의 명칭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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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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