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리포트입니다.
장마가 다시 온 듯 연일 비 날씨가 이어지면서
감귤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본격적인 감귤 수확시기지만
수확은 커녕 감귤 껍질이 뜨고 썩는 열매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김창윤 기술홍보담당입니다.
본격적인 조생감귤 수확시기지만
비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서 농가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수확은 커녕 잦은 비로 감귤이 썩고
껍질과 열매 사이가 뜨는 부피과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를 맞은 채 감귤을 수확하면
빨리 부패하고 당도와 산도가 낮아져 상품성도 떨어집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농민의 마음은 타들어갑니다.
<인터뷰 : 강상화/감귤재배농가>
"기후가 좋기를 바랄 뿐이지
어떠한 것도 방법이 없습니다."
계속되는 비날씨에 감귤원 관리가 중요합니다.
감귤 껍질이 뜨는 것을 막기 위해
탄산칼슘제를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 현동희/제주도농업기술원 감귤기술파트장>
"비가 그친 뒤에 3~5일 후에
맑은 날이 지속된 후에 수확하시고
저장하는 감귤은 예방을 위한 약제를 살포한 후
저장하는 게 좋습니다."
이 달들어 거의 매일 비가 내리면서
감귤 출하량도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날씨가 갠 후에는
수확시기를 놓친 감귤들이 한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홍수출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클로징 김창윤/道 농업기술원 기술홍보담당>
"농업기술원은 잦은 비날씨에 따른 감귤원 관리요령에 대하여
전문지도사를 현장에 파견해 컨설팅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김창윤입니다."
현광훈 기자
rainmaker@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