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조금 횡령 혐의로 구속된
모 농업회사법인 전 대표가
전임 감사위원이었던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 24일
제주마클러스터사업 보조금 비리 사건과 관련해
보조금 1억 6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모 농업회사법인 전 대표인 71살 양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특히 구속된 양 씨는 경찰출신으로
지난 2013년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3기 감사위원으로
2년 동안 활동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이 때문에 보조금을 가로챈 인사가
보조금 비리 감사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하는
감사위원에 위촉된 셈으로
자질 검증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