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폐지될 우려가 높았던
제주지역 골프장 입장객에 대한 개별소비세가
2017년까지 75%가 감면됩니다.
1인당 개별소비세로 3천원이 부과되는 셈인데...
가격 경쟁력 약화로 인한 위기감이 높았던 도내 골프업계는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됐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내년에도 제주지역 골프장 입장객들은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감면율은 75%,
전국적으로 1인당 개별소비세가 1만 2천원이 부과되는 반면
제주도내 골프장은 3천원만 부과됩니다.
여야 지도부는 법안의 주요쟁점에 대한 마지막 협상에서
제주도 골프장 입장객에 대한 개별소비세를 2017년까지
75% 감면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면제기한 재연장은 아니지만
앞으로 2년간 75%를 감면하는 선에서 양보를 이끌어면서 최악의 상황은
피할수 있게 됐습니다.
<전화인터뷰:김우남 의원>
"100% 감면을 3년이나 5년하는 안을 당론으로 해서 추진했지만 정부와 일부 여당 의원들의 완강한 반대로 인해서 75%로 2년간 감면하도록 대원칙적인 합의를 이루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제주지역 골프장 개별소비세 면제기한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때문에 가격 경쟁력 약화로 위기감이 높았던
도내 골프업계에서는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사실상 중단될 뻔 했던
감면 혜택의 불씨를 살렸기 때문입니다.
업계에서는 개별소비세가 부과는 되지만
타 지역의 1/4수준에 불과해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는데도
큰 어려움은 없을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영찬 제주도골프협회 부회장>
"100% 감면되면 좋겠지만 원래 예고된대로 한시법 정해진거라 그나마도 75%를 감면받고 25%만 내게돼서 부담률이 훨씬 적어졌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주도내 골프장의 입장료를 낮춰
해외로 나가는 골프관광객을 유입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시행돼온
개별소비세 면제제도.
전면 폐지에서 75% 감면으로 일단락 됐지만
2년간 한시적인 제도인 만큼 이를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