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이 특히나 아름다운 한라산.
요즘 겨울산행에 나서는 등산객들이 많은데요.
그런데 겨울철 무리한 산행을 나섰다가
심장에 무리가 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하는데
특히 심혈관질환자분들 주의 하셔야겠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설경으로 장관을 이룬 한라산.
겨울 산행의 묘미를 즐기려는
관광객과 도민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그런데 겨울 설경을 감상하려고 무리한 산행을 하다
산악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난 주말에는
한라산 성판악 코스 사라오름 입구에서
홀로 등산에 나섰던 55살 김 모 씨가
갑작스런 심정지로 숨졌습니다.
이처럼 최근 3년동안
겨울철 한라산국립공원 내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12건.
모두 심정지로 인한 돌연사가 원인이었습니다.
산악전문가들은 겨울철 등산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부상이나 사고를 막기 위해선 홀로 하는 산행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인터뷰 : 신익주/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공원단속담당>
"올해 들어서만 심정지로 인한 사망사고가 4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런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단독산행을 가급적 삼가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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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이상 같이 산행을 해서 응급시에 대처할 수 있도록..."
겨울철 산행에 나설 때는
수축돼 있는 몸을 이완시키기 위해
스트레칭도 꼭 해야 합니다.
<인터뷰 : 이용규/대전광역시 유성구>
"산에 올라가기 전에 준비운동도 많이 하고 지금 산에 많이 다닐 때인데 항상 안전에 유의하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브릿지 : 김수연>
"특히 이렇게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각종 사고 위험성이 더욱 커지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의 컨디션에 맞는 등산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터뷰 : 김성옥/한라산국립공원 청원경찰>
"한라산은 높이 올라갈수록 기압이 낮아지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자나 고혈압 환자들은 무리한 산행을 자제해주시고 올라가다가도 몸에 이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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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고 생각하면 그 자리에서 쉬었다가 하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함께
기상변화가 심한 한라산을 등반할때는 여벌의 방한복을 꼭 준비해야 하고, 초콜릿 같은 비상식량이나 각종 안전장비를 잘 챙겨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