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그리던 고향에 갑니다"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5.12.08 16:25
제주도내에 거주하는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 여섯 가족이
꿈에 그리던 고향 방문에 나섰습니다.

KCTV제주방송이 제주특별자치도와 마련하고 있는
'나눔'프로젝트의 일환인데요,

김수연 기자가 출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찾은 공항.

얼굴엔 미소가 가득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꽃을 피우며 모처럼 들뜬 기분을 만끽합니다.

<인터뷰 : 남미정/제주시 이도동>
"너무 떨리고 기뻐요. 가서 엄마, 아빠 안아드리고, 맛있는 것도 먹고 가족여행도 가고 싶어요. "


<브릿지 : 김수연>
"베트남출신 다문화가정 여섯가족이 꿈에 그리던 고향길에 올랐습니다."

KCTV 제주방송과 제주특별자치도가
나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다문화고향방문사업입니다.

도내 모범 다문화가족을 선발해
고향방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제주사회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인터뷰 : 김정우/제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최근에 3년 이내에 고향에 다녀오실 기회가 없었던 분, 그리고 가정에 어려운 사정이 있어서 여행 가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분들을 선정해서 (가게 됐습니다.)"

저 멀리 베트남에 있는 외가를 방문할 생각에 아이들도 신이 났습니다.

베트남 출신 며느리와 함께
사돈댁을 방문하게 된 시어머니는
이번 방문으로 큰 짐을 내려놓은 기분입니다.

<인터뷰 : 신정강/제주시 조천읍>
"며느리를 맞이한 지 10년입니다. 이렇게 (며느리의 고향에) 가게 돼서 고맙습니다."

이번 다문화가정 고향방문길에는
6가족에 23명이 베트남을 찾아 그리운 가족들을 만나게 됩니다.

머나먼 한국으로 시집 와
다른 문화와 언어로 더더욱 그립지만
경제적 부담감이 만만치 않아
선뜻 나설 수 없었던 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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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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