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호텔' 불법 광고 판 친다!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5.12.10 15:00
제2공항 개발과 편승해서
각종 투기의혹들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제2공항을 내세운
불법 부동산 광고물들이 도심 속을
침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호텔과 쇼핑 상가가
밀집한 제주시 연동입니다.

대로변 전봇대마다
커다란 부동산 광고물들이 걸려 있습니다.

분양형 호텔 광고로
월 백만 원이 넘는 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특히 성산일출봉 앞에 지어지는 것을 강조하면서
호텔 이름도 실제 호텔 명이 아닌
마치 제2공항과 관련된 것 같은 뉘양스를 풍기고 있습니다.

<씽크:부동산 관계자>
"신공항이 온평과 신산리에 들어서잖아요. 차로 10분 거리에요. 공항
근처니까 저희가 신공항호텔이라고 그렇게 홍보를 했고요."


중국인들이 많이 찾는 면세점과
상가를 비롯해 주택가 곳곳마다
이 같은 부동산 광고물들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특히 제2공항 발표 이후
공항 개발에 편승한
허위 과장 광고물들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시민들은 미관 훼손도 문제지만
잘못된 정보로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종만/제주시 연동>
"저도 제주도민이지만 이런 것은 외지분이나 외국인들한테
토지부분에 대해서 (투기를) 부추기는 부분인 것 같아서..."

지자체에서는 민원이 제기되자 뒤늦게야
불법 광고물 제거작업에 나섰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주민센터에서 현수막 정비에 나선 지 한시간 만에
이 일대에서 불법 광고물들이 무더기로 수거됐습니다."

지난 달 제2공항 발표 이후
토지 쪼개기, 그리고 도심 속을 침투한
불법 부동산 광고까지
각종 투기의혹들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기자사진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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