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일주서로에서
길을 건너던 80대 할머니가 트럭 두 대에 잇따라 치이며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또 제주해상을 지나던 화물선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수연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화물선 내에 물대포를 쏘자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배 내부는 새까맣게 탔습니다.
오늘 아침 7시 40분쯤
서귀포 남쪽 12km 해상에서
일본 나고야를 떠나 중국 하이먼으로 향하던
캄보디아 선적 1천 7백톤급 화물선 세탁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구조 요청을 받고 출동한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의해 4시간여만에 꺼졌으며
배에 타고 있던 선원 11명은 별다른 인명피해 없이
해경경비함정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이 선박은 엔진 작동에 큰 문제가 없어 운항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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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선 어제 저녁 6시 40분쯤에는
비양도 북서쪽 24km 해상을 지나던
시에라리온 선적 2천 5백톤급 화물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자체진화됐으며
사고당시 이 화물선에 타고 있던 북한 선원 15명도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배는 북한 나진항을 출발해 상해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인터뷰 : 고명철/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홍보실장>
"현재 화물선에서 자체수리를 하고 있고 빠르면 오늘 중으로 자력항해하여 중국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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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 : 김수연>
"오늘 오전 7시 30분쯤
이곳 곽지리 일주서로에서
길을 건너던 83살 김 모 할머니가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 할머니가
1톤트럭과 4.5톤 트럭에 잇따라 치여 숨진 것으로 보고
현장에 있던 버스의 블랙박스를 분석해 차량을 특정하고
운전자들을 상대로 뺑소니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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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와 승용차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신호등과 표지판도 모두 쓰러졌습니다.
오늘 낮 12시 50분쯤
제주시 봉개동 명도암교차로에서
승객 23명이 타고 있던 시외버스와
46살 이 모 씨가 몰던 렌터카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운전자 46살 양 모 씨를 비롯해 23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차선변경을 하다 이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영상취재 : 문호성>
<화면제공 :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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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