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립 시장 취임 1년…과제 산적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5.12.17 16:35
김병립 제주시장이 취임 1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청렴도 향상과
시민운동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질서와 청결운동이
두드러진 성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쓰레기 문제와 교통문제, 주택 문제 등 풀어야 할 현안도 산적해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해 12월 이지훈 전 시장의 사퇴 후 4개월 만에 제 29대 제주시장에 취임한 김병립 시장.

지난 2010년 이미 한 차례 제주시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 시장이 취임 1년을 맞았습니다.

김병립 시장은 취임 1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통해 청렴도 향상이
가장 큰 성과라고 자평했습니다.

실제 취임 후 청렴행정팀을 신설하는 등
각종 공사와 계약과 관련한 불법행위 근절에 나서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아 2계단이나 올라섰습니다.

<녹취:김병립 제주시장>
"관행적으로 불평등한 계약이라든가 공무원들이 하도급에 관여한다든가 이런 것들이 제가 와서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추진해서..."

시민운동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질서와 청결운동도 두드러진 성과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그러나 앞으로 산적한 현안이 만만치 않습니다.

가장 시급히 풀어야할 과제는 쓰레기 문제.

봉개쓰레기매립장이 내년 10월 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가 완공될 때까지는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현재 봉개쓰레기매립장을 연장 사용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을 설득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녹취:김병립 제주시장>
"태양광을 시설해달라고 땅을 내놓으라 하는데 도의 재산을 시에다 내놓으라고 하니까 이게 너무 무리한 것 아닙니까..."

이와함께 갈수록 가중되고 있는 교통체증과 주차문제 해소도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김 시장은 주택문제와 관련해서는 택지개발이 필요하지만
자연녹지로 파고드는 난개발은 억제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또 청사를 옮기거나 증.개축 할 계획은 없다고 재확인했습니다.

다만 시민광장 조성은 이미 정책이 결정됐고 예산이 확보돼 있기 때문에
내년 1월부터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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