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비에 병해충까지 '비상'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5.12.24 16:07
저희 KCTV뉴스는 잦은 비 날씨로
감귤뿐만 아니라 밭작물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계속된 비날씨로 상품성이 떨어진데다
병해충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됐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브로콜리 수확 중인 박병직씨.

수확의 기쁨을 누려야 하지만 표정이 어둡습니다.

지난달부터 계속된 비 날씨로
상품성이 떨어진데다
병해충까지 발생해 성한 브로콜리를 찾기 어렵습니다.

30여 년 동안 브로콜리 농사를 짓고 있지만
올해처럼 병해충 피해가 심한 해는 처음입니다.

결국 밭의 1/3은 산지에서 폐기했습니다.

<인터뷰 : 박병직/브로콜리 재배농가>
"올해는 농산물 가격도 하락한데다가 농민들 죽상입니다. 병해가 많아서..."

양배추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계속된 비로 양배추 잎이 누렇게 변했습니다.

검은 썩음병입니다.

지난 10월 뿌리혹병이 발생한 후
노균병과 검은썩음병 등 병해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브릿지 : 이경주>
"계속된 비 날씨로 보시는 것처럼
수확도 하기 전에 꽃이 피는 등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면서 농가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제 외에는
뾰족한 대안도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 김현환/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최근 잦은 비날씨로 양배추와 브로콜리에
노균병과 검은썩은병이 발생하고 있으니
비가 개면 병해충을 방제해주시기 바랍니다."

갈수록 커지고 있는 밭작물 피해.

손 써 볼 방법도 없이
시들어가는 농작물을 바라보는 농민의 마음도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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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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