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내년부터 10년 동안
매년 1만 채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물량을 대폭 늘리고
원도심과 읍면지역에
소규모 택지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지역 부동산 시장은
높은 주택 수요와 투기 심리까지
더해지면서 광풍이 불고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갈수록 내집 마련 부담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주택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집값 안정을 위해 공공주도
주택 공급 계획을 내놨습니다.
제주도는 늘어나는 인구 증가세를 감안해
내년부터 10년 동안
매년 1만 호씩 10만 호 가 넘는
주택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주택 물량을
2025년에는 33만 5천호까지
늘릴 방침입니다.
여기에는 공공 주도의
임대 주택 물량이 대폭 늘어난 것이 핵심입니다.
2025년까지 취약계층을 위한 국민임대주택 1만 2천호와
행복주택 8천 호 등 공공임대주택 2만 호가 공급합니다.
공공임대주택 보급률도
지난해 4% 대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납니다.
또 중산층과 이주민들을 위한
기업형 임대주택 1만호도 추가 공급합니다.
<씽크: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공공임대주택을 2025년 총주택수 33만 5천호의 9%인 2만9천호,
그리고 뉴스테이 주택 등 민간임대주택 3%를 포함해
임대주택 비율을 12% 수준으로 올리겠습니다."
신규 택지를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나왔습니다.
제주도는 상대적으로 소외된 읍면지역과 원도심을 중심으로
소규모 택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대규모 개발 대신
지역 특성과 경관, 고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택지 개념이 도입됩니다.
<씽크: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획일화된 바둑판형 택지계획이 아닌 제주의 땅이 가진 지형과
문화를 보존하는 가칭 올레주거지구를 조성하겠습니다."
제주도는 조만간 신규 택지개발을 위한 용역을 거친 뒤
빠르면 상반기 안으로 신규 택지 부지와 규모 등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